우아한테크코스 2기 엘리의 마무리 회고
올 해 2월부터 오늘 11월 27일까지. 약 10개월에 걸친 우아한테크코스 생활이 끝났다. 이 시간은 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오지 않길 바랐는데) 끝이 나버렸다. 10개월의 시간을 한 마디로 요약해보자면, 온전히 개발자로서의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의 개발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 나에게 맞는 학습 방법은 무엇인지, 내가 관심 있는 분야는 무엇인지, 나는 협업할 때 어떤 사람인지 등등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정말 매일매일이 값진 날들이었다! 레벨 별로 정리를 해보자. 레벨 1, 습관 만들기 전공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나는 기초가 부족했다. 좌절도 잠시 나는 매일 나를 채찍질하기 바빴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개인 노션에 적어두고, 매일 페..